‘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 2024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송년회 개최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 2024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송년회 개최

경기일보 2024-12-16 15:24: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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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경찰들로 꾸려진 순수 봉사‧친목단체인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회장 양주열)’ 회원들이 12월 14일 ‘2024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다 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 제공
전‧현직 경찰들로 꾸려진 순수 봉사‧친목단체인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회장 양주열)’ 회원들이 12월 14일 ‘2024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다 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 제공

 

“산행으로 건강과 우정 쌓고, 나눔으로 세상을 밝히다.”

 

전‧현직 경찰들로 구성된 봉사·친목단체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이하 경기둘)이 산행뿐만 아니라 사랑의 장학금 전달,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경기둘은 지난 14일 성남시 수정구 예쁜며느님밥상에서 ‘2024년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둘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회원 간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남혜은학교의 발달장애 청소년 A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장학금을 받은 A군은 “꿈을 향한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양주열 경기둘 회장은 “전‧현직 경찰 선후배들과 함께 1년 동안 전국 각지 산행을 다니며 얻은 좋은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는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는 시점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전달한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 산행과 나눔실천에 앞장서준 경기둘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무사 안녕과 안전한 산행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을 기억하는 선‧후배 둘레길’은 양주열 회장과 김정탁 산악대장을 중심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퇴직 경찰과 현직 경찰 200여 명이 뜻을 모아 매달 정기 산행을 하고 있다. 또 이들은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사랑의 장학금 전달,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경기둘의 활동은 경찰로서의 헌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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