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첫 시행을 위한 통합공고를 내고 기후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녹색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탄녹위는 지난 9월 24일 스타트업 보육 또는 투자, 지원 등을 담당할 기업, 기관, 부처 등과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고, 참여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녹위와 참여기관이 통합프레임워크 하에 공동 추진하며, 이번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낸년 1월부터 각 참여기관의 일정에 따라 대상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직접 선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Tier1)은 그간 창업보육을 실시해온 ‘보육’ 중심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LG사이언스파크, SK텔레콤, 특허청과 ‘투자’ 중심의 민간투자사 6개 기관으로 총 12개 기관이다.
각 기관은 혁신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팀) 등을 발굴하여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2025년 1월부터 기관별로 개별공고를 실시하며, ‘기술․사업화 우수성’은 기관별로 심사하고 ‘탄소중립 기여도’는 탄녹위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 ․ 평가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보육 또는 투자 지원을 받게 되고, 이어지는 추가보육(Tier2) 또는 공통 간접 지원(Tier3)의 대상이 된다. 또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참여기관과 함께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한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요구는 점차 높아지고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기후기술 분야의 혁신과 이를 상용화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스타트업의 도전정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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