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에 패션업계가 겨울용 방한 신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Y2K 열풍 이후 어그 부츠가 완전한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매 겨울 시즌마다 퍼 슈즈에 대한 수요가 높다.
올해는 퍼 부츠와 믹스매치한 '놈코어(Normal+Core)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ABC마트의 자체 브랜드(PB) ‘누오보’와 ‘스테파노로시’에서 퍼 슈즈 겨울 신상품을 내놨다.
‘누오보’는 지난 시즌 선보인 ‘레밍 3(LEMMING 3)’를 리뉴얼 출시했다. 보아 퍼를 적용한 블로퍼 스타일의 슈즈로 탈부착이 가능한 힐 스트랩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로 퍼 스트랩에 벨벳 스트랩까지 추가됐다.
‘스테파노로시’는 스웨이드 소재의 ‘라보스트 뮬(LABOST MULE)’을 론칭했다. 신고 벗기 편한 뮬 스타일의 남성용 슈즈로 단화 같은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지난 10월 론칭한 ‘데이라이즈 뮬 퍼’의 11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68%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3M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내장하고, 겉감과 안감 모두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달 선보인 플리스 소재의 슬라이드 슈즈도 단열 효과와 기능성을 극대화해 겨울 신발로 인기가 좋다.
젝시믹스는 윈터슈즈의 인기에 힘입어 ‘허그 레이스업 뮬’과 ‘허그 플립 뮬’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모두 보온성을 강화한 플리스 소재와 3M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갖춰 겨울철 발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젝시믹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한 레디폼 소재를 아웃솔에 적용해 눈이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춥지 않은 날씨에도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퍼 슈즈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