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지난 여름 극비리에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가 직접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레인보우' 김재경, 몰래 결혼한 이유? (+임신)
김재경은 올 상반기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습니다.
16일 김재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재경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면서 "김재경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김재경은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에게 축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미 결혼' 발표에 의아함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무엑터스 관계저는 스포츠조선에 "혼전임신이나 현재 임신 중도 아니"라면서 "현재 작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경,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이에 배우 김재경도 직접 개인 채널을 통해 "여러분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어 이렇게 소식 전해요. 새 챕터도 언제나처럼 씩씩하고 재미나게, 그리고 담백하게 써 내려가 보고 싶은 저의 마음을 응원해 주시길 바라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작품으로도 하루빨리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내볼게요!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고마워요! 모두"라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더불어 김재경은 한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 고운 비주얼로 설레는 신부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김재경은 작품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조용히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열애설을 뛰어넘고 올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비연예인 남자친구를 배려해, 가족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소규모 예식을 올렸습니다.
레인보우 김재경 누구?
김재경은 2009년 데뷔한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 출신으로, 화려한 비주얼과 퍼포먼스 실력으로 단숨에 인기를 얻었습니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해 의상 리폼, 액세서리 만들기 등 손재주를 뽐내며 팔방미인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배우로 전향한 이후에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필모그래피를 다채롭게 채웠습니다. 드라마 '몬스터'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드라마 '배드파파', '악마판사', '어게인 마이 라이프', '그랜드 샤이닝 호텔', 영화 '간이역', '너를 줍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대 떡상 못한 걸그줍중 제일 미스테리한 그룹", "축하해요! 예쁘게 잘살아요", "어머 나 김재경 너무 좋아하는데!! 야무지게 잘 살 거 같아요 예쁘고 똑똑하고 재능많고", "야무진 사람이라 상대방도 참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 싶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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