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란 수괴 혐의' 윤 대통령에 2차 소환 통보

검찰, '내란 수괴 혐의' 윤 대통령에 2차 소환 통보

아주경제 2024-12-16 14:3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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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서울고검장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수사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4128 사진연합뉴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서울고검장)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기자실에서 수사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2024.12.8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내란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재차 통보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윤 대통령 측에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다만 며칠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특수본은 지난 11일에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을 통보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은 변호사 선임이 완료되지 않아 출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한다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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