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오는 18일 인천시청년미래센터 문 연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오는 18일 인천시청년미래센터 문 연다

경기일보 2024-12-16 14:10:38 신고

3줄요약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청년팀 담당자가 Dreaming Zone에서 바리스타 수업을 하고있다.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청년팀 담당자가 Dreaming Zone에서 바리스타 수업을 하고있다.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오는 18일부터 은둔과 고립 상태에 빠진 청소년·청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16일 인천시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인천IT타워 10층에 있는 957.39㎡(289평) 규모의 청년미래센터가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오는 18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인천의 가족돌봄청년은 4천300명, 고립은둔청년은 5만3천여명에 이른다. 시는 인천사서원에 위탁 운영을 맡겨 이들 청년들의 발굴 및 자립 지원 등에 나선다.

 

앞서 인천사서원은 지난 8월부터 청년미래센터 시범 운영을 통해 청년 모집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했다. 지금까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을 요청한 청년은 모두 527명이다. 이 중 가족돌봄청년 60여명이 각각 자기돌봄비 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밖에도 고립·은둔청년 87명은 집 밖에서 자조 모임 및 힐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미래센터는 청년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퀘렌시아’와 독립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Dreaming Zone’ 등으로 구성해있다. 이 밖에도 방음벽이 있는 상담실 4개와 프로그램 운영 공간 3개 등이다.

 

퀘렌시아에서는 원하는 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공간 한쪽에는 커다란 조리대가 있어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장 안쪽에 자리한 Dreaming Zone은 작은 방 4개로 나뉘어 있으며, 평균 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박은경 센터장은 “청년들이 집 밖으로 나가고 싶어도 마땅히 갈 데가 없을 때 생각나는 공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