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길하은 인턴기자]
오늘 소개할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 이다. 포레스트 검프는 1994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사실 한 사람의 일대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포레스트>
이 영화는 상영기간 동안에도 엄청난 흥행을 이끌었던 작품이다. 이번에 30주년 기념으로 롯데시네마에서 재개봉 되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의 주인공은 포레스트 검프라는 남자이다. 어릴 때부터 걷지 못하여서 보조 장치에 의존하던 포레스트는 단단하게 뒤에 있어주던 엄마, 그리고 새로 사귄 친구인 제니 덕분에 한순간에 뛸 수 있게 된다. 이 코미디적인 사건과 동시에 '진짜' 포레스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포레스트>
포레스트는 이 이후로 보조장치를 벗고 자유롭게 살아간다. 이 이후로 미식축구를 즐기며 대학교도 가고, 어쩌다보니 군대를 가게된다. 군대에서 사귄 친구의 새우잡이 꿈을 들으며 나름 재밌게 살고있었다.
그런데 제니의 삶은 아니였다. 제니는 헐벗고 남자들 사이에서 노래를 불렀고, 결국 이런 생활에 지쳐 포레스트를 뒤로 하고 떠나버린다. 그리고 포레스트는 베트남으로 파견을 가게된다.
친구와 베트남에서 작전을 펼치던 포레스트는 우리 모두가 알만한 그 전쟁, 베트남전에 휘말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친구가 죽는다. 군대에서 나가면 새우잡이를 살며 샌드위치, 햄버거를 만든다던 유쾌한 친구였다.
이 사건으로 포레스트의 인생 가치는 어느정도 변화하게 되고,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은 포레스트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변화시킨다. 상상 이상의 변화들은 판타지스럽고, 한 사람의 인생에 이토록 많은 서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이 서사가 굉장히 딥하고 많았다. 하지만 정리도 잘 해주고 관객에게 이해를 떠넘기지 않아서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모든 대서사들을 다 보고나면, 진짜 메시지가 나타난다. 친구가 죽고 어머니가 떠나시며 제니와의 모든 이야기들을 보면 운명은 있는 것일까? 사람이 태어나 사랑하는 이들의 곁을 떠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일까? 영화가 다 끝나면 이에 대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코미디가 많이 섞여서 누구와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였다.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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