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양그룹의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이 인터넷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웹사이트로 선정됐다.
삼양그룹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온라인 역사관이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기업프로모션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매년 웹어워드 코리아를 통해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웹사이트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위원단은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주얼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총 6개 부문 18개 항목을 평가한다.
삼양그룹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 고객, 주주 등 관계자들에게 삼양그룹의 역사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온라인 역사관을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그룹의 100년 역사와 한국 산업 발전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삼양그룹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사진과 영상 위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심사위원단은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역사관 아카이브 사이트의 표준이 될 만한 사이트”라며 “역사의 흐름을 디자인적으로 잘 표현한 메인 비주얼, 사용자가 스크롤을 통해 시계를 돌려가면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상호작용, 사용자 경험 등 네 박자가 매우 고르게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삼양홀딩스 이수범 HRC장은 “지난해 삼양그룹 전사 홈페이지 재구축 프로젝트로 제조업분야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온라인 역사관으로 기업프로모션분야 대상에 선정됐다”며 “그룹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천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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