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1∼2월 국가보조항로인 충남 보령시 대천항∼호도∼녹도 여객선 운항을 하루 2회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철 대천항∼호도∼녹도∼외연도 여객선 운항은 빠른 일몰과 바다 기상 등을 고려해 하루 1회로 단축됐는데, 최근 주민들이 증회 운항을 요청했다.
대산해수청과 보령시, 해운사는 이 같은 요청을 일부 받아들여, 대천항∼호도∼녹도 여객선 운항을 늘리는 동시에 외연도 주민 편의를 위해 택배화물 등 운송을 위한 화물선 운영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김태균 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객선 안전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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