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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는 생체현미경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담은 3건의 핵심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등록된 특허는 장시간 초점을 유지할 수 있는 타임랩스 이 미징 기술과 생체 조직의 안정적 관찰을 위한 체온 유지 기술이다. 특히 체온 유지 기술은 유럽에 도 등록을 완료했다.
먼저 국내에 등록된 '초점 유지가 가능한 타임랩스 이미징 방법 및 장치' 특허는 별도의 자동초점 유지장치 없이도 공초점 현미경의 특성을 활용해 장시간 초점을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커버슬립의 윗면과 아랫면에서 발생하는 두 개의 피크 신호를 동시에 활용하여 약 1μm의 미세한 초점 변화도 감지할 수 있으며, XYZ 스테이지를 통한 자동 위치 보정으로 장시간 살아있는 생체 내부 조직의 안정적인 관찰이 가능하다.
특히 현미경 및 주변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진동 등으로 인한 초점 이탈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다음으로 국내와 유럽에 등록된 '동물 생체 내부 조직의 현미경 영상화를 위한 고정 및 체온 유 지 장치' 특허는 소동물의 생체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장치는 플레이트 히터와 글라스 히터를 통해 소동물의 체온을 정밀하게 제어하며, 실시간 체온 모니터링 및 피드백 제어 시스템으로 장시간 안정적인 실험이 가능하다.
한마리의 소동물 개체에서 수 시간에서 수일까지 연속적인 관찰이 가능해, 실험동물의 개체 수를 줄이면서도 더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이 기술들은 살아있는 생체 조직의 장시간 관찰이 필요한 면역세포의 움직임이나 약물 반응과 같 은 시간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체 내 다이내믹스를 분석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등록은 생체현미경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하버드대학, 존스홉킨스대학 등 세계 유수 연 구기관에서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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