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스토리지 기업 아이엠박스와 1인 가구 코리빙 기숙사 ‘픽셀하우스’를 운영하는 종합 주거 솔루션 기업 로카101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이동이 잦은 1인가구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주거와 보관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13일 로카 101 본사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1인가구의 생활 편의성 향상과 도심 공실 문제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이엠박스와 로카101은 주거시설 저층부를 셀프스토리지로 활용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등 고객 대상 공동영업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 및 시행 단계에서도 협력해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아이엠박스는 개인이나 법인 고객들에게 창고로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셀프스토리지 기업이다.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주거공간 부족, 장기 공실 문제의 해결책으로 내세우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산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모델로 도시민과 임대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아 2024년 도시 · 지역혁신대상 지역활성화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로카101은 1인 가구를 위한 기숙사 프랜차이즈 ‘픽셀하우스’를 통해 수익형 부동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픽셀하우스는 누적 50호점을 돌파했고, 3500평 이상의 공간을 개발해 800세대 이상에게 주거를 공급하고 있다. 로카101은 수익형 부동산 사업에 필요한 매물 분석, 시공, 운영 등 핵심 밸류 체인을 내재화해 지난 2년간 매출이 850%로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아이엠박스의 남성훈 대표는 "1인가구가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카101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도심 공실 문제 해결과 더불어 도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로카101의 박준길 대표도 "셀프스토리지와 도심형 기숙사의 융합은 현대 도시민의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모델"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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