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진주소목' 홍보관 운영<제공=진주시> |
이번 박람회는 '일상명품'을 주제로 공예의 가치를 조명하며, 국내외 2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진주소목 홍보관에서는 액자, 책궤, 사방탁자, 문갑, 좌등, 책장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현대 공간과 유기적 결합을 시도하며 새로운 전통을 열어가는 진주소목 매력을 강조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진주소목장으로는 고전공방 강종열, 율목공방 구한회, 한송공방 김병수, 의천공방 정권석, 단원공방 정진호, 취목공방 조복래 등 6인이 포함됐다.
특히, 취목공방 조복래 소목장의 책장과 조현영 작가의 신선 함 시리즈는 박람회 주제관의 우수 공예품 전시에 선정돼 진주소목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는 지역특화 상품개발과 디자인 퓨전 공예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작품 13점을 선보이며, 진주실크, 오동나무,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공예품으로 주목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진주의 전통 공예인 '진주소목'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예산업을 글로벌 경쟁력 있는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공예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21년과 2023년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왔으며, 앞으로도 전통 공예와 현대 디자인 융합을 통해 진주공예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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