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더 많은 기부 기대…"지역 발전 든든한 밑거름"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2억원을 넘어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넘긴 지 4개월 만인 최근 2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기부 건수는 1천569건이다. 이 중 84.6%인 1천328건이 10만원대 기부액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원도민이 437건, 경기도 376건, 서울 284건 등이다.
연령대는 50대 512건, 40대 373건, 30대 347건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더 많은 고향사랑기부를 기대하고 있다.
영월군이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액은 2천13건에 2억7천여만원이다.
최명서 군수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지역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