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56분께 서북구 쌍용동(수곡초등학교) 인근에 멧돼지 무리가 출현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져 포획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등을 우려해 3시간 만에 이들 무리 중 3마리를 사살하고 동남구 봉명동 방향으로 달아난 1마리를 추적 중이다.
한편. 시는 이날 9시께 서북구 쌍용동(수곡초등학교) 인근에 멧돼지가 출현했다며 주민의 외출을 자제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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