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중견기업 고객용 인터넷 전용회선 '비즈온'의 누적 가입 회선이 지난 2023년 대비 약 2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지난 2023년 5월 출시한 비즈온은 중견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전용회선이다. 고객이 직접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그 속도만큼만 요금을 지불해 효과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보다 효율적으로 비즈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역폭 자동화'(BoD) 기능도 적용했다. 특정 순간 많은 사용자가 몰려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고객이 임시적으로 가입 인터넷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추가적인 금액 부담과 별도의 번거로운 서류 제출 과정 없이 한 달에 1번, 연 최대 2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 비즈온은 고객별 1대 1 전용회선으로 구성돼 속도와 품질이 보장되고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VPN 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고객이 보안 위협에서 벗어나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보안관제'도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비즈온, 비즈넷 등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을 고객의 환경과 패턴에 맞게 더욱 세분화해 사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전무)은 "비즈온 가입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역폭 자동화 기능도 개발했다"며 "단순히 인터넷 회선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겪는 불편함과 문제를 개선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