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5일 2024 디지털책임위원회 폐회식을 개최하고, 디지털 생태계의 책임감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구글코리아는 올해 3월 전사 차원의 디지털책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앱생태계포럼, 유튜브오픈포럼, 책임감있는AI포럼 등 3개의 포럼을 분기별로 운영하며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를 둘러싼 논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IT, 법률, 미디어 등 각 분야 전문가 39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갔다.
폐회식에는 위원회 멤버와 구글코리아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위원회의 활동이 디지털 생태계의 책임감 있는 성장과 혁신을 준비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AI와 유튜브 콘텐츠가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주제로 부상하면서 책임감있는AI포럼과 유튜브오픈포럼이 적시성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책임감있는AI포럼은 AI의 책임성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설명 가능한 AI, AI 복원력 등을 다뤘으며, 유튜브오픈포럼은 콘텐츠 생태계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논의했다.
앱생태계포럼은 생성형 AI 앱 비즈니스와 오픈소스 활용 전망 등 앱생태계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며 국내 앱 스타트업과 개발사의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디지털책임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디지털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구글코리아가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의 전진 기지로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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