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김선희 "단 한팩에서도… 깊이 반성"

'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김선희 "단 한팩에서도… 깊이 반성"

머니S 2024-12-16 10:2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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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16일 오전 매일유업 누리집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며 "회수와 관련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사진=매일유업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16일 오전 매일유업 누리집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며 "회수와 관련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사진=매일유업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멸균팩 세척수 혼입 사고와 관련해 누리집에 사과문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16일 오전 매일유업 누리집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며 "회수와 관련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앞서 매일 우유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잇따르자 매일유업은 지난 13일 오리지널 200mℓ 멸균 미드팩 제품(소비기한 2025년 2월16일자)에 대해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원인 조사 결과 해당 제품에는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됐다. 매일 유업은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고객사 1곳에 납품됐다"며 "해당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는 안전에 문제가 없고, 생산 공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사과문에서 "단 한팩의 우유에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개 숙였다.

이어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 오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즉시 개선 완료했으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설비 전문기업들과 함께 지속해서 품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해당 소비기한이 표시된 제품을 갖고 있는 고객들은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더욱 자세히 안내할 것과 변질된 제품을 섭취해 치료나 불편을 겪는 고객이 있다면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고객님과 협력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희 부회장이 멸균 오리지널 제품 사고와 관련해 16일 오전 누리집에 올린 사과문. /사진=매일유업 누리집 갈무리 김선희 부회장이 멸균 오리지널 제품 사고와 관련해 16일 오전 누리집에 올린 사과문. /사진=매일유업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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