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ICB Korea 한국와인기사단 특별 기사작위식 및 승급식이 끝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2024 FICB Korea 한국와인기사단(Knights of The Vine of Korea) 특별 기사작위식 및 승급식이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렸다. 제1·2·3·4기 기사단 25명 등 국내외 40여 명의 와인전문가들이 참석해 1명의 신임기사와 3명의 승급자를 축하했다.
FICB는 1140년에 최초로 설립된 와인기사단(Antico Confrarie Sant Andiu de la Galineiro)의 전통을 이어받아 프랑스 본부와 세계 38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단체다.
이날 승급집행은 한국와인기사단 김동준 총사령관이 맡았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FICB 그랑 꼬망되르(Grand Commander)로 선정됐으며, 2019년 핀란드 포르보에서 열린 FICB 세계와인테이스팅대회에 한국총사령관 및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바 있다.
신임 기사로는 이은상 씨가 위촉됐다. 조인희 씨는 오피시에로 승급했으며, 김상일·이현국 씨는 꼬망되르로 승급했다. 이로써 한국와인기사단은 2018년 제1기 기사작위식을 시작으로 꼬망되르 4명, 오피시에 10명, 슈발리에 26명을 배출했다는 설명이다.
김동준 총사령관은 “향후 FICB 세계와인컨벤션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각별한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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