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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는 지난 13일 교내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대학의 책무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책임 있는 역할을 모색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지현 한성대 글로컬협력처장의 사회로 △개회 △주제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는 최창용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헌주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김은주 한성대 교수의 발표와 나은종 교육부 글로벌교육정책담당관, 김지영 숭실대 교수, 김선주 부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정헌주 교수는 “교육 분야 ODA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교육트랜드와 협력 대상국의 산업수요를 반영하도록 사업을 기획해야 하며, 정부 부처 간 협력뿐만 아니라 국제기구·민간기업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주 교수는 “미국과 영국의 고등교육기관은 교육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등이 협력해 유학생 유치와 교육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해외 주요 대학과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해 학생과 교수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나은종 교육부 글로벌교육정책담당관은 “한국이 디지털 교육혁신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면서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고자 하며, 해외대학들과 공동교육과정, 교육·연구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므로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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