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국내 고객 접점 확대 라이프스타일 제품 인기

골프 콜렉션. [사진=BMW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BMW 코리아가 자동차 판매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제품 분야에서도 영역을 적극 넓혀가고 있다.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아가며 일상에서도 BMW만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BMW 코레아에 따르면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 개성과 혁신, 우수한 품질 등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제품군이다. 패션 의류와 액세서리부터 여행용 가방, 미니어처, 레고, 자전거와 킥보드, 어린이를 위한 베이비 레이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동안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구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BMW 코리아는 BMW 브랜드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 채널을 열어 구매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지난 2021년 BMW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을 오픈해 BMW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소개하기 시작하는가 하면, 작년 10월부터는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조이몰에 입점시켜 고객들이 한층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국내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6%나 증가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콜렉션. [사진=BMW코리아]

◇판로 확대뿐 아니라 국내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BMW코리아는 국내 고객의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 접근 경로를 다양화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 접근성까지 향상하고자 노력한다. 올해에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면서 국내 고객만을 위해 기획한 프리미엄 골프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BMW 프리미엄 골프백은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BMW 7시리즈 및 i7의 뒷좌석 프라이버시 글라스, 리어라이트 등에 적용된 기하학적 무늬를 반영해 7시리즈만의 중후하고 견고한 매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소재 역시 자동차 시트 제작에 실제로 사용되는 자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높였다.

국내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제품을 개발한 결과로 BMW 프리미엄 골프 패키지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 완료됐다. 이외에도 여행용 러기지와 가방,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와 같은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제품들이 국내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협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선보여

BMW가 지난 1997년에 처음 선보인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당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처음 출시한 제품들 중 일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어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 받았다.

이후로 BMW는 로이 리히텐슈타인, 알렉산더 콜더 등과 협업하여 제작한 BMW 아트카들의 디자인을 의류에 담아 ‘BMW 아트 카 캡슐 컬렉션(BMW Art Car Capsule Collection)’을 선보이면서 수많은 BMW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MW는 레고(Lego)와 협력하여 블록 모델도 꾸준히 선보이는 중이다. 올해 3월에는 BMW 그룹 내에서 모터스포츠 분야를 담당하는 ‘BMW M 모터스포츠’가 레고와 협업하여 경주용 차량인 BMW M 하이브리드 V8 및 BMW M4 GT3 모형 자동차를 한 데 담은 ‘레고 스피드 챔피언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BMW 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과 협업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 제품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 및 BMW 드라이빙 센터 라이프스타일 샵, 그리고, 그리고 BMW 밴티지 앱 내에 마련된 쇼핑몰 ‘조이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BMW 밴티지 앱은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