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플리토는 CJ올리브영이 운영하는 글로벌몰에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다국어 콘텐츠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리토는 자체 개발한 통합 AI 번역 시스템을 통해 올리브영 글로벌몰 내 한국어 상품 이미지를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스킨케어, 마스크팩, 뷰티 기획 상품 등 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이달부터 3개월간 상품 정보가 번역될 예정이다. 번역된 콘텐츠는 올리브영 글로벌몰 웹사이트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각각 최적화되어 적용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불필요한 작업 단계를 줄이고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AI 번역 엔진,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 기술, 플리토와 올리브영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등을 결합한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구축으로 고품질 번역 콘텐츠를 기업용 관리 플랫폼을 통해 일관성 있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텍스트 추출 후 번역을 거쳐 최종 이미지가 생성되기까지 단계별 필요한 작업 과정을 단순화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일원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다.
플리토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상품 이미지 번역 작업 효율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자사의 AI 언어 데이터 기술로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올리브영과 함께 K뷰티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7국내 대표 AI 언어 테크 기업으로서 더욱 혁신적인 최첨단 번역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이커머스 기업들의 세계 시장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