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지예은이 '강남 클럽녀' 스타일로 연말 파티에 등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쏘쿨한 런닝 연말 파티'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강원도 횡성으로 떠난 멤버들의 1박 2일 파티 여행 첫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 레이스 결과에 따라 강원도로 오게 된 멤버들은 화려한 파티 룩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특히 지예은은 화려한 색상의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고, 깜짝 놀란 멤버들은 "너 뭐하는 거냐" "강남의 유명한 클럽에서 많이 본 룩" "갓 태어난 망아지 같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파티답게 화려한 오프닝 레드카펫을 즐긴 멤버들은 이후 마트로 향해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여행에 필요 없는 물품들까지 하나씩 카트에 담았고, 지예은은 과자, 송지효는 라면과 맥주, 급기야 양세찬은 섬유유연제와 변기 청소 솔까지 집어 들었다. 결국 유재석은 "이 정도면 공금으로 쓰면 안 되고 우리 카드로 써야한다"고 중재했고 멤버들끼리 사다리 타기를 하기로 했다. '내 카드만 아니면 된다'는 멤버들의 바람 속 '충주 지씨' 지석진과 지예은이 당첨되어 각각 70%, 30%를 결제하기로 해 폭소를 선사했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첫 번째 게임으로 '마피아의 손맛'을 진행했다. 이 게임에서 누적 점수가 높으면 비박이 면제됐는데, 지석진은 자신의 말실수 때문에 마피아의 정체를 들켰다. 또 지예은은 강렬한 향수 탓에 정체가 탄로났다. 게임 직후, 제작진이 추첨을 한 결과 김종국이 비박에서 면제되는 행운을 누렸다.
한편, 멤버들은 저녁 메뉴로 화덕 피자와 경양식 돈가스 한 상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누가 여기서 이렇게 해먹냐"고 반발했지만 곧바로 현실에 적응했다. 남자 멤버들은 화덕 만들기에 열중했다. 또한 '요리 큰 손' 송지효는 돈가스에 곁들일 샐러드와 소스 등을 만들기로 했다. 계속되는 맛 수정 과정을 거치며 돈가스 소스는 이상한 비주얼로 변질됐고, 점점 대용량으로 커져 멤버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 사이 지예은은 과자를 먹으며 자체 쉬는 시간을 가졌고, 유재석에게 바로 검거됐다. 이번에도 멤버들만의 우당탕탕 요리가 잘 완성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쏘쿨한 런닝 연말 파티' 두 번째 편은 오는 22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