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이번엔 우승하나? 바르셀로나 또 패배, 아틀레티코가 ‘승점 동률’로 맹추격

그리즈만 이번엔 우승하나? 바르셀로나 또 패배, 아틀레티코가 ‘승점 동률’로 맹추격

풋볼리스트 2024-12-16 08:2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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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상승세에 상승세를 더해 스페인 라리가 최다승점으로 올라섰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18라운드를 치른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헤타페에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하위권 팀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의 승리는 쉽지 않았다. 선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훌리안 알바레스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대신 하프타임에 추가 투입된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후반 24분 선제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날 바르셀로나는 레가녜스를 상대한 홈 경기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에스타티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바르셀로나는 슛을 20개나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 6개를 놓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결정력 난조를 절감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레가녜스는 전반 4분 세르히오 곤살레스가 넣은 한 골을 끝까지 지켰다.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초 전유럽 최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흐름이 주춤하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초반에 워낙 연승을 달렸기 때문에 여전히 12승 2무 4패, 승점 38점으로 성적은 좋다. 하지만 선두 독주는 끝났다.

아틀레티코가 최근 리그 6경기 전승을 달리면서 이 기간에만 바르셀로나와 승점차를 13점이나 좁혔다. 11승 5무 1패로 바르셀로나와 같은 승점 38점이 됐다. 아틀레티코가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사실상 선두에 오른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다.

그리즈만의 첫 리그 우승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획득했다. 그러나 프로 무대에서는 유독 정규리그 우승 경력이 없다. 레알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가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아오며 2009년 프로 데뷔 이래 스페인 무대에서만 뛰었다. 그런데 하필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우승을 할 때만 피해서 두 팀을 옮겨다닌 지독한 불운으로 우승 맛을 보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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