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tvN ‘별들에게 물어봐’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공효진에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tvN
공효진이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로 컴백한다. 안방극장 복귀는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이후 6년 만으로 2022년 케빈 오와 결혼한 뒤 3년 만 활동 재개다.
오랜만에 차기작으로 선택한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를 배경으로 우주 정거장에서 만난 관광객과 우주인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제작비 500억 원을 투입, 국내 드라마로선 처음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tvN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질투의 화신’ 등 주연한 드라마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시켰던 터라 공효진의 흥행 파워 재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유독 특기를 발휘해 온 만큼 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도 시청자들 호기심을 자극한다.
‘질투의 화신’ 등을 쓴 서숙향 작가와 또다시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공효진은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최고의 우주비행사인 캡틴 이브 킴 역을 맡았다. 상대 역은 산부인과 의사인 이민호가 맡았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공효진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무중력 공간에서 살아가는 우주인들 모습을 익숙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이민호를 가볍게 눈빛으로 제압하는 모습 등을 선보였다.
공효진은 제작진을 통해 “우주 배경 드라마라는 신선함에 끌렸다”며 “이번 캐릭터는 지금껏 맡았던 역할과 달리 사람을 향한 애정이나 관심이 없고 그 외 실험 생명체에게만 흥미가 큰 인물이라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와이어를 이용한 액션에도 도전했다. 모든 장면이 무중력 상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상당 시간 와이어에 매달려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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