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택을 배상문, 노승열, 김성현은 내년 출전권이 주어지는 랭킹 5위이내에 들지 못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배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Q스쿨 최종일 4라운드.
대회는 소그래스 컨트리클럽(CC, 파70ㆍ7054야드)과 다이스 밸리 코스(DV, 파70ㆍ6850야드) 2곳에서 번갈아 경기를 가졌다.
Q스쿨은 1위부터 공동 5위까지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주어지고, 이후 상위 공동 40명에게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노승열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78타를 치며 순위를 공동 8위까지 끌어 올렸지만 2타가 모자라 PGA 투어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예선을 거쳐 최종전까지 올라간 이승택은 4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78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한 이승택은 PGA투어 Q스쿨 첫 도전했다.
하지만 노승열과 이승택은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배상문은 3오버파 283타로 공동 43위, 김성현은 합계 8오버파 288타로 공동 96위에 그쳤다.
랜토 그래핀(미국)은 이날 7타를 몰아쳐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쳐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1위를 차지하며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하이든 버클리(미국)는 선두와 3타 차로, 가나야 다쿠미(일본(은 4타 차, 알레얀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와 윌 챈들러(미국), 매튜 리들(미국)은 5타 차로 출전권을 잡았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엘리스터 도허티(미국)는 2타를 잃어 1타 차로 출전권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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