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동주관 2인 1조 남녀 혼성 대회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톰과 제리'라는 팀 이름으로 나선 김주형과 티띠꾼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6언더파 190타를 합작한 둘은 제이크 냅(미국)-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은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스크램블, 2라운드는 포섬, 최종 3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 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펼쳐졌다.
냅과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를 합작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제이슨 데이(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위(20언더파 196타)에 그쳤다.
대니얼 버거-넬리 코다(이상 미국)는 13위(16언더파 200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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