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32)이 다시 한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EPL 통산 67호와 68호 도움을 신고했다. 구단 EPL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인 데런 엔더튼과 도움 개수가 같아졌다.
손흥민이 향후 도움을 1개 더 추가하면 구단 역대 도움 단독 1위를 기록하게 된다.
손흥민은 이날 31회 터치했다. 슈팅은 7차례 시도해 유효 슈팅은 4회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9.7점을 받았다. 소파스코어로부터도 최고 평점인 9.3을 얻었다. 손흥민은 맨 오브 더 매치(MOM)도 차지했다. 팬 투표에서 46.4%의 지지를 얻어 동료 제임스 매디슨(32.9%)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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