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6일(이하 현지시각)에는 미국 금융서비스기업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과 유로존의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 속보치가 발표된다. 시장 체감치로는 현재 미국의 제조업, 서비스업 관리자 지수는 개선세를 보이는 반면 유로존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위축세에 갇혀있다는 평가다.
오는 17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가 진행된다. 해당 회의는 오는 1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미국의 11월 소매판매지수도 발표된다. 10월 소매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0.4%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돈 바 있다. 전년 대비로는 2.8% 증가했다.
오는 18일에는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앞서 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시장은 금리를 0.25% 인하하는 베이비 컷을 시행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리 인하 결과와 함께 발표되는 점도표도 중요한 사안이다. 점도표는 연준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것으로 내년 금리 인하를 가늠할 수 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출범을 한달 여로 앞두고 있어 파월 의장은 관련 언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미국의 3분기 성장률과 개인소비지출이 발표됩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2.8%로 강한 흐름을 나타낸 바 있다. 3분기 개인소비는 3.5%를 기록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은행의 금리도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시장에서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예상한 바 있다. 만약 금리가 인상된다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다.
20일 금요일에는 미 연준이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주목하는 11월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PCE)가 발표된다.
특히 변동성을 뺀 근원 PCE가 관건으로 여겨진다. 해당 지수는 지난 10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로는 2.8% 상승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한 바 있다.
이날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우대금리도 발표된다. 지난달에는 1년물과 5년물 금리를 각각 3.1%, 3.6%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중국 지도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강조한 만큼 이번 달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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