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다! 사우스게이트, 준우승만 두 번인데 ‘기사 작위’ 받는다…“스포츠에 대한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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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다! 사우스게이트, 준우승만 두 번인데 ‘기사 작위’ 받는다…“스포츠에 대한 공로”

인터풋볼 2024-12-15 1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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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가레스 사이스게이트 감독이 기사 작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를 두 차례 유로 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06년 축구화를 벗은 뒤엔 빠르게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06-07시즌부터 2009-10시즌까지 미들즈브러를 이끌었다. 이후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했다.

지난 2016년 샘 알라다이스 감독이 비리 문제로 잉글랜드 지휘봉을 내려놓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그해 11월엔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뚜렷한 커리어가 없었기에 선임 초반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28년 만에 잉글랜드를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한 4강에서 1-2로 패배했지만, 대회 종료 후 4년 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단 이름값에 비해 힘을 쓰지 못하던 잉글랜드의 체질을 개선했다. 다만 트로피 사냥엔 실패했다. 유로 2020에선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8강에서 프랑스에 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유로 2024에선 아쉬운 전술과 판단으로 팬들의 질타를 피하지 못했다.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콜 파머,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단을 가지고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를 이끌고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성과지만, 우승 차지하지 못한 건 능력 부족이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결국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7월을 끝으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놨다.

‘더선’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오는 새해에 기사 작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위대한 업적을 이룬 축구의 전설이다”라고 전했다.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포츠에 대한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게 됐다. 그는 1966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프 램지 경 이후 잉글랜드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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