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리그 선두 추격에 힘을 냈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15 20-25 25-21 37-35)로 물리쳤다. 대한항공 승리의 주역은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였다. 그는 34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리그 전적 10승 5패 승점 32를 마크했다. 리그 1위(12승 2패·승점 34) 현대캐피탈과 격차는 2로 줄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리그 전적 5승 10패 승점 20으로 4위에 그쳤다.
같은 날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16 25-23 15-25 25-19)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11승 4패 승점 34가 됐다. 개막 14연승을 내달린 1위(승점 40) 흥국생명에 승점 6 차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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