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뽑은 올해 '미스 프랑스'는?

여성으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뽑은 올해 '미스 프랑스'는?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4-12-15 18:2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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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삽화=최로엡
패러디 삽화=최로엡

 올해 미스 프랑스(아직 2024년인데도 명칭은 '2025년 미스 프랑스'임)는 심사위원단이 모두 여성뿐이다.

 세계적인 프랑스 샹송 디바 실비 바르땅(80)이 심사위원장이고, 올림픽 육상 챔피언 페레크(56), 패션 모델 코르둘라(60), 댄서 포브 오토(38), 코미디언 마다니(45), 피아니스트 부니아티슈빌리(37), 2014년 미스 프랑스 코크렐(30)이 심사위원이었다. 

 이같이 미스 프랑스의 심사위원단을 100% 여성으로 짠 이유는 미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여성의 역할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뽑힌 올해의 미스 프랑스는 단발머리의 흑인인 34세의 항공사 승무원 안젤리크 앙가르니-필로퐁이다. 원래 미스 프랑스는 24세 이하로 나이 제한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없애 최고령 52세 여성까지 도전장을 냈었다. 

 사실 미스 프랑스는 지난해에도 '단발머리' 혼열 여성 이브 질(21)이 뽑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미스 프랑스가 단발머리가 된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 최대의 뉴스가 될 정도였다. 단발머리가 다양성과 개성의 상징으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단발머리는 물론 미스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30대 최고령(?) 여성이 뽑힌 것이다. 그만큼 파격적이다. 아니면 미의 기준이 시대변화 만큼이나 바뀐 셈이다. 네덜란드가 미인대회는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올해부터 중단하기로 12일 결정한 것도 이같은 맥락일 것이다. 

패러디 삽화=최로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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