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정치 환경은 조 전 대표가 2년 살게는 안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하고 복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법원 3부는 지난 12일 사문서 위조·행사, 업무 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의 징역 2년과 600만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는 당 대표직 인수인계와 당무위원회 참석 등 신변 정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3일 검찰에 출석 연기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조 전 대표는 형 집행 연기 신청을 허가 받아 오는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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