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올해 성과를 정리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제2회 자랑스러운 ITC人賞’ 경진대회를 통해 경영 성과 등을 평가했다. ‘올해를 빛낸 업무혁신 성과’를 주제로 총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현장 심사 등을 통해 투표가 이뤄졌다.
그 결과 장려상 4팀, 우수상 3팀, 최우수상 2팀이 선정됐고, ‘훈훈함을 전하는 BRT’를 주제로 발표한 신교통운영팀 김상철 주임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김 주임에게는 상금과 특별휴가 및 선진 해외 지하철 배낭여행의 특전이 주어졌다.
김 주임은 매일 승강장 환경정비, BRT 전용도로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인 근무시간 외에는 무료급식소 ‘제물포밥집’ 공동대표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등 10년 이상의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것이다.
교통공사는 또 ‘인천2호선 전(全)구간 UTO 전면 시행’을 통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종합관제소 등 상위 10개 부서를 ‘경영성과 BEST 10’에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김성완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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