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한 스터디카페 건물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 22분,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상가 건물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 2층에 있는 스터디카페에서는 화재 당시 약 8명(추정)이 대피하지 못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스터디카페 특성상 다수의 칸막이와 밀폐된 공간이 많아 대피로가 제한될 수 있다. 이는 연기와 열로 인한 부상을 증가시키고,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위험을 더욱 키울 수 있다.
특히 화재 시 내부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은 구조 작업에도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발화 지점을 확인하고 있으며, 스터디카페 내부를 중심으로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10월에도 경기 부천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내부 30㎡가 소실되며 소방 당국 추산 17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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