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고민시·허성태·서현 등 SNS로 소회 밝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가결되자 연예계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여러 배우와 가수들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을 기념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배우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고민시는 SNS에 '탄핵 소추안 가결'이라고 적힌 뉴스 화면을 게시하며 손뼉을 치는 이모티콘 여러 개를 붙여 기뻐했다. '국민이 주인이다'라고 적힌 시위 깃발이 흔들리는 영상을 이어서 올리기도 했다.
배우 허성태도 SNS를 통해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뜨겁게 행복합니다! 대한국민 만세!"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이준혁은 SNS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은 SNS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표지 사진을 올리면서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 거야"라는 문구를 적었다. 탄핵 촉구 집회에서 시위 곡으로 쓰인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한 구절이다.
가수 박효신은 "지금 그 어떤 말보다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가수 피오도 촛불 사진을 게재하며 박수 이모티콘을 붙였다.
가수 토니안은 탄핵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뉴스 화면을 찍어 올리며 '대한민국 만세'라고 적었고, 가수 이승환은 "국민의 힘"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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