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경고·신고 장치 설치율이 54.6%에 그치며, 기존 차량 장비 부족에 대한 개선 방안이 미흡하다는 것.
2020년 이후 제작된 구급차에는 경고·신고 장치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이전 모델 구급차는 여전히 관련 장비가 부족하다.
장비 미설치로 인해 구급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기존 차량에 장비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이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한 시의원은 "기존 구급차에도 필수 장비를 장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빠른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구급차 장비 부족 문제는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 담당 공무원은 "구급차 구매 시 경고·신고 장치를 설치하고 있다"며 "매년 4~5대를 교체하며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년 소수의 차량만 교체하는 현재 방식은 속도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구급차 장비 개선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기존 차량에 경고·신고 장치를 추가 설치해 현재의 장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둘째, 장비 설치 예산을 확대해 보다 빠른 장비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구급차 장비의 표준화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창원시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구급차 장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기존 차량의 장비 보완과 교체 속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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