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코디 폰세.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인 폰세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폰세는 장신(198㎝)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가 위력적인 투수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0㎞가 넘는다. 여기에 다양한 변화구 구종을 가지고 있으며 준수한 제구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며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55.1이닝을 소화하며 1승7패 48탈삼진,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아시아 프로야구를 경험한 장점도 있다. 폰세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총 3시즌 동안 10승16패 평균자책점 4.54의 성적을 남겼다.
한화 에스테반 플로리얼.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플로리얼은 우투좌타 외야수로 탄탄한 피지컬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2015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 후 톱 유망주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 처음 빅 리그 무대를 밟은 뒤 2024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이적했다.
MLB 5시즌 통산 84경기에 출장해 타율 0.192,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통산, 타율 0.265, 111홈런, 415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456, OPS 0.808을 기록했다.
한화는 플로리얼의 주루 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플로리얼은 마이너리그 통산 172도루를 기록했으며, 트리플A에선 최근 3년 연속 20도루(39-25-22)로 빠른 발을 과시했다.
수비 능력 또한 플로리얼의 장점이다. 우수한 타구 판단 능력에 넓은 수비 범위, 강한 어깨를 가져 중견수로서 최상급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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