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해당 지역에서 식량을 수입하던 두바이에도 물가 상승 여파가 밀려왔다. 이로 인해 두바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활이 어려워지자, 두바이 각지에 무료 빵 자판기가 설치됐다. 일반적인 식빵이나 아랍 지역 빵인 피타, 인도의 난, 차파티 같은 여러 종류의 빵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자판기는 두바이 부자들의 후원으로 설립된 재단에서 설치했으며 관리, 운영도 개인 기부로 이뤄진다. 신용 카드를 인식하는 기능도 붙어 있지만, 이건 빵값을 결제하는 게 아니라 개인 기부를 하기 위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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