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두 신경쓸까 새벽에 혼자 나왔네요.
후임들 입으라고 11월 추운날 A급 야상하나만 걸치고 다 놔두고 나왔는데 위병소에서 2년간 사이 안좋았던 바로 아랫기수 후임이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웃어주는 모습에 찡했습니다. 그날의 새벽 공기, 마지막으로 바라본 부대 모습 아직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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