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15의거를 쉽고 재밌게 가르치기 위해 워크북과 보드게임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도구는 기념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활용할 수 있다.
워크북은 'OX 퀴즈', '내가 만드는 민주화거리'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보드게임 형식의 교구는 '세계의 민주화운동', '윷놀이로 배우는 3·15의거' 등 총 4종으로 제작됐다.
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당시 마산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중심이 돼 일어난 대한민국 첫 유혈 민주화운동이다.
그날 시위 중 실종된 김주열 학생이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중앙부두 앞바다에서 떠올라 대규모 시위로 이어지는 등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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