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친구 장도연과의 불화설에 입장을 밝히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불화설? "우린 합장까지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또간집’에서 풍자는 박나래에게 “박나래 하면 장도연이 떠오르는데, 요즘 함께 활동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싸운 거냐”며 직구를 던졌습니다.
이에 박나래는 웃으며 “우리는 합장까지 얘기한 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키가 다르니까 ‘파묘’처럼 관을 일직선으로 묻어도 되냐고 물었다”며 농담 섞인 답변으로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박나래는 장도연과의 특별한 인연을 회상하며, “장도연은 내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다. 우리가 다투거나 멀어진 적은 없다”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박나래의 목포 투어, ‘맛부심’ 폭발
‘또간집’에서 박나래는 목포 출신다운 자부심을 드러내며 특별한 맛집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목포에서 30년 된 가게는 스타트업 수준이다. 기본 50년은 되어야 인정받는다”며 남다른 ‘맛부심’을 자랑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한 횟집. 박나래는 “도연이랑 기루 언니를 처음 데려간 곳”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만석으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이후 박나래는 목포의 오래된 갈빗집에서 ‘수육무침’을 추천하며 “이 집은 1970년부터 운영됐다. 목포에만 있는 특별한 메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이 맛을 보자마자 “우와!”를 외치며 감탄했고, 풍자는 “이전 방송에서 나왔으면 1등 맛집이 됐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장 이야기 속 눈물
박나래는 목포 투어뿐 아니라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떠올리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는 “김장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실 때 직접 담그시던 김치를 받아 먹었다. 그때의 김치찜 맛이 너무 그립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박나래는 직접 재래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구입해 “할머니의 양념을 그대로 재현해 보고 싶다”며 고군분투했습니다. 완성된 김치 맛을 본 박나래는 “내가 얼마나 복에 겨워 살았는지 느꼈다”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맛을 떠올렸습니다.
술버릇, "웃통 올리며 모두 X졌다고 외쳐”
박나래의 충격적인 술버릇도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배우 이시언은 박나래가 술에 취해 “차에 실려 가던 중 좀비처럼 되살아나 웃통을 올리며 ‘너네 다 X졌어’라고 외쳤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박나래는 “내 배꼽까지 보였다. 순간 이시언 오빠가 나를 이단옆차기로 차에 넣었다”며 당시 상황을 유쾌하게 인정했습니다. 박나래의 술버릇 이야기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뚤이 짱친인데 불화설이?", "둘 케미 보고싶어요", "참 사람들 별 거에 관심 가지네", "알아서들 잘 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