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주미대사관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국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긴급 직원회의를 열고 현안을 점검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대사관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조현동 대사 주재로 긴급 직원 회의를 열고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대사관 업무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내달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대사관 직원들은 현 바이든 행정부에 이어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협의할 분야별 현안 등을 점검했다.
안보와 무역 등에서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정책 변화를 예고한 트럼프의 재집권을 앞두고 한국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하면서 한미 최고위급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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