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재성이 바이에른뮌헨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부터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마인츠05 대 바이에른뮌헨 경기가 진행 중이다. 전반 42분 현재 마인츠가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앞서 있다.
마인츠는 전반 내내 활발한 압박으로 바이에른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리고 전반 42분 이재성이 골 기회를 마무리했다. 상대 빌드업을 방해하고 공을 따내는 과정부터 이재성이 기여했다. 그리고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가 넘어올 때, 바이에른 선수 마이클 올리세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이재성에게 공이 운 좋게 날아왔다. 그 사이에 있던 김민재로서는 미처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재성이 발을 공중으로 높이 들어 밀어 넣었다.
이재성의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이재성은 이 골까지 포함, 최근 5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매 경기 골이나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의 시작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상대로 득점하면서 승리를 이끈 경기였다. 강팀 상대로 유독 강한 이재성의 면모가 드러났다.
한편 이 경기는 ‘코리안 더비’다. 마인츠에는 이재성과 홍현석이 소속돼 있는데 선발로는 이재성만 출격했다. 바이에른의 한국 수비수 김민재도 선발로 뛰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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