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재난안전통신망 역량강화 교육 사진 |
서산시는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효과적인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과 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해경, 소방, 군, 의료기관, 전기, 가스, 자치단체 등 8대 분야 재난안전 관련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이 서로 원활히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각 기관 개별 통신망의 소통이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이 재난안전통신망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의 음성, 문자 및 사진 전송 등 주요 기능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통신망을 통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서산시 안전총괄과 문익정 과장은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모든 기관이 하나로 연결되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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