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밴드 혁오 멤버 오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14일 코드 쿤스트는 개인 계정에 "축하해. 우리 착한 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오혁의 결혼식 현장이 담겨있다. 하객으로 참석한 코드 쿤스트는 절친한 연예계 동료인 오혁의 결혼을 축하하며 축복하고 있다.
앞서 오혁은 래퍼 도끼와 함께 코드 쿤스트의 '패러슈트(PARACHUTE)'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오혁은 서울의 한 교회에서 모델 황지민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양측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이 참석하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로써 오혁은 임동건, 임현제에 이어 혁오애서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다.
오혁의 결혼은 지난달 2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열애설 하나 없이 결혼 소식이 먼저 전해졌기에 팬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당시 오혁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엑스포츠뉴스에 "오혁이 12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도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예비 신부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오혁과 황지민의 열애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오혁의 예비신부가 황지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소속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결국 황지민이 오혁의 피앙세임이 밝혀지며 이들의 앞날에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오혁은 1993년생, 황지민은 1991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2살이다. 황지민은 서구적인 마스크가 돋보이는 모델로, 과거 여러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오혁은 밴드 혁오의 리더와 보컬, 기타를 맡고 있으며 2014년 데뷔해 '위잉위잉', '톰보이(TOMBOY)'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오혁은 지난 5월 BTS(방탄소년단) RM의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kc to me)'의 작곡과 편곡을 맡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황지민, 코드 쿤스트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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