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연예계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로 가결됐다.
배우 고민시는 자신의 SNS에 탄핵소추안 가결 뉴스 캡처와 함께 박수 이모티콘을 연달아 게시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배우 허성태는 "웃으세요. 기쁩니다.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라며 환호했다.
김재욱은 'WELL DONE'이라는 문구와 박수치는 사진을, 이동욱은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서현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책 사진과 함께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가사를 인용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박효신은 "지금 그 어떤 말보다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팬들을 위로했으며, 탄핵 집회 무대에 섰던 이승환은 '국민의 힘'이라는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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