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트릭스가 인공지능(AI) 모델 성능 개선을 위해 셔터스톡과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3년 설립된 라이트릭스는 자사의 사진 생성 AI, 영상 생성 AI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셀카 보정 앱인 페이스튠(Facetune), 비디오립(Videoleap) 등도 라이트릭스의 제품이다.
라이트릭스는 올해 초 간단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스토리보드와 고화질의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AI 서비스인 LTX Studio를 개발했다.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만 입력하면 캐릭터와 함께 스토리보드를 생성해준다. 더불어 생성된 AI 영상을 편집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LTX Studio는 전문 촬영 장비로 촬영한 것과 같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어,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 모델 성능 개선을 위해 라이트릭스가 셔터스톡과 손을 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디오 창작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품질을 높이겠다는 게 라이트릭스의 목표다.
라이트릭스는 셔터스톡의 비디오 등과 관련 메타데이터를 포함한 셔터스톡의 학습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정제된 데이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 라이트릭스는 더욱 정교하게 AI를 학습시킬 수 있게 됐다.
셔터스톡의 AI 담당 책임자인 다니엘 만델은 "신뢰할 수 있는 라이선스 데이터를 사용해 기업들의 AI 모델 학습을 지원한다"라며 "라이트릭스와 협력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자산 제공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라이트릭스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지브 파브만(Zeev Farbman)는 "본질적으로 우리는 강력하고 이용 가능한 창작 도구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AI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크리에이터들에게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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