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AFP통신,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NHK, 아시히신문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일제히 이를 신속히 보도했다.
AP통신은 "탄핵안 가결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고 타전했다. AFP통신은 "한국 국회가 실패로 끝난 계엄령 발동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의결했다"고 속보를 내보냈다.
CNN은 "한국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은 최근 8년내 두번째"라며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지 권한이 정지된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계엄령 발표 이후 유권자들의 분노를 촉발한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국회 앞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탄핵안 가결 소식을 전한 후 "한국은 이제 장기간의 불확실성에 돌입했다"며 "헌법재판소가 탄핵 결정을 내리기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주요 언론도 탄핵안 가결 직후 속보를 내보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NHK는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탄핵안이 통과됐다"며 "한국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은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도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전하며 "권한은 한덕수 총리가 대행하지만, 내정과 외교에 혼란이 생기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수사당국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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