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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민생현장에 있는 단체장으로서, 치솟는 물가와 역대 최악의 환율, 그리고 최악의 경제 상황은 심각하다. 자영업자들은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윤석열 정권의 신속한 직무 정지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투표에서 당론에 반하여 ‘찬성’ 투표를 하신 국민의힘 국회의원께 경의를 표한다. 잠시의 이익보다 길게 보면 결국 민심과 국민의 편에 서는 것이 진정 현명하고 옳은 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나타난 집회 문화에 대한 높은 평가도 내놨다. 협의회는 “분노한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은 즉각 국회로 달려가, 경찰과 계엄군의 저항 속에서도 굳건히 맞섰다”면서 “광장에서는 20대와 30대 청년들이 주도하며 새로운 집회 문화를 창조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 외신 기자는 ‘어두운 나라에서 가장 밝은 것을 들고 나오는 국민’이라고 표현했다.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질서있는 집회문화에 주목하며 경의를 표하고 있다”며 “우리는 불법 계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세계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알렸다”고 경의를 표했다.
민생에 대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협의회는 “대통령 권한대행께 당부드린다. 어려워진 경제와 민생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차기 정부에 정권이 이양되는 날까지, 경제 문제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없도록 야당과 협의하여 세심히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협의회장은(경기 안양시장)은 “무너진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우리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들도 민생회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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