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0초 884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최민정(성남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은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대표팀은 4분 11초 855의 기록으로 캐나다(4분 11초 634), 이탈리아(4분 11초 787)의 뒤를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 박장혁(스포츠토토), 김태성(서울시청), 장성우(고려대)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준결승 2조에서 6분 50초 89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여자 500m와 1500m, 남자 1000m, 혼성 2000m 계주, 남자 5000m 계주에서 추가 메달 사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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